제주 원도심 예술로 채운다…삼도2동 문화의 거리 행사

11~12일 이틀간 삼도2동 주민센터 등서

'2024년 삼도2동 문화의 거리 행사' 홍보 포스터./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원도심을 예술로 가득 채울 행사가 열린다.

제주시는 오는 11, 12일 이틀간 삼도2동 주민센터와 향사당 일원에서 '2024년 삼도2동 문화의 거리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의 거리 입주작가를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체험 행사, 입주작가들의 작품 전시회, 문화공연으로 진행되며 예술품 자선경매, 벼룩시장 운영,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체험 행사의 경우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사 당일 현장 접수(접수비 1000원)를 통해 진행한다. 행사 당일 수익금은 전액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채경원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원도심 주변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는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