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주인 대회 조직위,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5일 오후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열린 '2025 세미-세계제주인대회 준비 세미나'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이 열리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제공)
5일 오후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열린 '2025 세미-세계제주인대회 준비 세미나'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이 열리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사단법인 세계 제주인 대회 조직위원회가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조직위는 이날 오후 메종글래드제주에서 개최한 '2025 세미-세계 제주인 대회 준비 세미나'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엔 허능필 조직위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김대현 부산제주도민회장, 고동범 인천제주도민회장, 김대권 경남제주도민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에도 참여해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고 응원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인 여러분의 응원과 노력 덕분에 제주가 전국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주를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힌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선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