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제주(3일, 목)…비바람 불고 해안엔 너울

2일 오후 제주시 이도이동의 한 벚꽃나무에 봄꽃인 벚꽃이 불시개화해 시선을 끌고 있다. 2024.10.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2일 오후 제주시 이도이동의 한 벚꽃나무에 봄꽃인 벚꽃이 불시개화해 시선을 끌고 있다. 2024.10.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3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엔 남해 동부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4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5~40㎜다.

곳에 따라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도 불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7~18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21~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5~4.0m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도 해안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매우 강한 너울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