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실험실서 화학물질 누출 의심 신고…30여명 대피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국립 제주대학교 실험실에 화학물질이 유출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학생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일 오후 4시45분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건물 한 실험실에서 화학물질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건물 안에 있던 30여명은 화학물질 누출에 대비해 모두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이 확인한 결과 해당 물질은 인쇄나 고무, 가죽산업에 사용되는 자일렌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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