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송악산 둘레길 탐방로 부분 통제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에서 관광객들이 맑은 날씨를 즐기고 있다. 2023.7.5/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에서 관광객들이 맑은 날씨를 즐기고 있다. 2023.7.5/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송악산 탐방로 긴급보수에 따라 오는 7일부터 11월30일까지 송악산둘레길을 부분 통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비 공사로 통제되는 구간은 1전망대부터(상모리 산2-13번지)데크종점 구간(상모리 266번지)까지 약700m구간이다.

무료로 입장하는 송악산은 수십만명이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과 바닷 바람으로 데크의 수명이 짧아 일정 구간씩 정비를 해야한다.

송악산 둘레길은 송악산 분화구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면서 걷는 코스여서 공사 기간에 방문한 탐방객은 통제 구간에 다다르면 다시 들어온 입구로 되돌아가야 한다.

◇학생 폐자원 수집 자원봉사로 3144㎏ 모아

서귀포시는 관내 학교 학생이 참여하는 '폐자원수집활동 자원봉사'를 통해 2023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추진한 결과 폐자원 3144㎏을 모았다고 밝혔다.

수집한 폐자원을 종류별로 보면 투명페트병 2545㎏, 폐건전지 133㎏, 헌옷 466㎏ 등이다.

이 사업은 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및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업무협약에 따라 관내 초중고에서 폐자원(투명페트병, 헌옷, 폐건전지 등)을 가져 오는 학생에게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해 주는 사업이다.

현재 현재 초등학교 8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등 총 10개 학교가 참여 중이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