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갈치·참굴비…10월 제주서 수산물 축제 잇따라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10월 제주에서 수산물을 소재로 한 축제들이 잇따라 열린다.
26일 주최 측에 따르면 제7회 '제주 광어 대축제'가 오는 10월 5~6일 이틀간 제주시 연삼로 제주어류양식수산업 협동조합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선 광어회와 초밥을 비롯해 어묵, 떡볶이, 파전 등 광어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먹거리 외에도 제주 광어 맨손 잡기 등 체험행사와 어린이 합창단, 가요제 등 볼거리가 준비된다.
같은 달 4~6일엔 제5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가 '푸른 바다 은빛 물결 어업의 숨결'을 주제로 서귀포항 동부두 방파제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에선 갈치 경매체험, 직장인 가요제, 은갈치 윷놀이판, 청소년 페스티벌, 지역주민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은갈치 할인 판매도 이뤄진다.
또 제16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가 10월 11~13일 추자도 문화공연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참굴비 대축제에선 추자도 수산물 먹거리 장터, 갯바당 바릇잡이 체험, 길 트기 풍물 공연, 맨손 고기잡이, 가족 낚시대회 등을 즐길 수 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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