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기업·민간단체, 제주 해안서 쓰레기 266㎏ 수거

 제주해양경찰청이 24일 오전 9시부터 낮 1시까지 제주시 조천읍 속칭 닭머르해안에서 하이트진로, 제주도수중레저협회와 함께 수변·수중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제주해경 제공)/뉴스1
제주해양경찰청이 24일 오전 9시부터 낮 1시까지 제주시 조천읍 속칭 닭머르해안에서 하이트진로, 제주도수중레저협회와 함께 수변·수중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제주해경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해경이 기업과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24일 오전 9시부터 낮 1시까지 제주시 조천읍 속칭 닭머르해안에서 하이트진로, 제주도수중레저협회와 함께 수변·수중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했다. 제24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깨끗한 바다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해경 특공대와 제주도수중레저협회는 바닷속에 직접 들어가 수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제주해경 등은 폐스티로폼, 폐플라스틱, 폐부표, 폐그물, 폐홋줄 등 266㎏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박상춘 제주해경청장은 "기업, 민간단체와 함께 정화활동을 전개해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해양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