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동모금회. 신규 기획사업 공모…10월 17일까지 접수

경계선지능인 지원·환경친화문화 조성 등 2개 분야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CI./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2024년 신규 기획사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경계선지능인(느린학습자)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총사업비 7억2000만원)과 '우리제주,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친화문화 조성사업'(총사업비 1억5000만원)으로 2개 분야다.

제주지역 내 비영리기관·단체 및 시설, 사회적 경제조직이 대상이다. 온라인 배분 신청사이트를 통해 오는 10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경계선 지능인(느린학습자)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은 경계선 지능인 특성에 맞는 교육과 사회성 훈련, 직업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계선 지능인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이 목적이다.

사업기간은 2024년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3년이며, 기관당 최대 2억4000만원(연간 8000만원)을 지원한다.

'우리제주,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친화문화 조성사업'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도 발굴, 지원을 통해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내년 10월까지 1년이며, 기관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박은희 제주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이번 기획사업은 사회복지 현장의 욕구와 지역사회에 당면한 이슈에 대응하는 의견을 수렴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