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제주플로깅 28일 개최…23일까지 참가자 모집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뉴스1제주본부, 주최·주관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오전 10시부터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걸으멍(걷고), 도르멍(뛰고), 주시멍(줍고)' 제6회 '제주 플로깅(Jeju-Plogging)'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뉴스1제주본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9월 자원순환의 달을 기념해 생활 속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문화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업'(Plocka upp)과 달리기를 의미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쓰레기봉투를 들고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일반 조깅보다 에너지(열량) 소모가 많고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돼 '착한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플로깅 구간은 이호해수욕장 종합상황실에서 이호해변길까지 왕복 2.4km다.

참가신청은 투명페트병, 우유팩(멸균팩), 물티슈캡(뚜껑) 중 하나를 택해서 제출하면 된다. 행사에 참가하면 자원봉사 활동시간 4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행사 참여는 오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는 제주도, ICC제주, 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하며 제주도기후·환경네트워크, 지구별약수터, 도담스튜디오, 이호동주민센터가 협력한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