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추석 연휴 주정차 단속 완화
- 고동명 기자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기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헤 불법 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명절 장보기 주정차에 어려움이 없도록 연휴기간 전통시장 주변 도로단속을 유예하고 그 외 지역은 시민 안전이 저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단속을 완화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지역과 안전신문고 신고 대상인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은 특별관리한다.
단속이 유지되는 구간은 다수의 버스노선이 경유하는 시내 구간(△중앙로터리 △서문로터리 △동문로터리 △천지동주민센터 교차로), 혼잡이 예상되는 관광지(△성판악 △오설록 △광치기해변 △1100고지휴게소), 안전신문고 신고 대상(△어린이보호구역 △소화전 △도로모퉁이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보도)다.
◇'스마트-파킹 시스템' 구축
서귀포시는 '스마트-파킹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파킹 시스템은 서홍동 397-14번지 일원 옛 한전사옥 부지에 내년까지 통합주차 관제센터 및 통합주차정보시스템, 노외주차장 97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은 무정차 정산, 비대면 자격확인서비스 등을 제공한다.이 시스템이 완료되면 시 관내 주차장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시는 다기능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 우회전 보행자 안전시스템 등도 설치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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