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지역 초등학교 2학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제주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3건(3명) 발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것이다.
제주경찰청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위해 이날 오전 제주시 동광초등학교, 한라초등학교, 서귀포시 새서귀초등학교 통학로에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엔 김수영 제주경찰청장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한국도로교통공단·한국교통안전공단 및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가 함께했다.
이들은 통학로 시설물을 점검하고 운전자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포했다. 학교전담경찰관의 학교폭력 예방 홍보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김 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시설물을 지속 보강하고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 등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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