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연휴"…제주시 14~18일 종합대책 추진

안전사고 예방·생활 불편해소에 중점…7개 상황반 운영

지난해 추석연휴인 9월28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이 귀성객과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2023.9.28/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가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비상진료·재난 및 안전관리 대응체계 강화, 물가안정 관리 및 소비경제 활동 촉진 유도, 시민·관광객 불편 해소 및 편의 제공, 취약계층 위문격려 및 공직기강 확립이다.

제주시는 추석연휴 대비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광시설물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건축 공사장, 침수 취약지역, 도로 시설물 등 각종 시설도 살핀다.

이와 함께 원산지 표시 및 가격표시제 지도·점검, 대중교통 운행안내, 공영 유료주차장 101개소 무료 개방, 생활폐기물 안정적 수거, 상하수도·관광민원 현장대응을 통해 시민과 귀성·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분야별 7개 상황반에 637명을 편성·운영한다.

강오균 제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안전사고 예방와 생활불편 해소 등 중점분야를 중심으로 꼼꼼한 대책을 마련해 추석연휴 시민과 귀성·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