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정차 단속 CCTV 20곳 신규 설치…내달 운영

제주시청사 전경.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시청사 전경.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가 어린이보호 구역과 공영주차장 인근 등 20곳에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한 고정식 CC(폐쇄회로)TV를 신규(이설 1곳 포함) 설치하고, 내달 23일부터 단속을 시작한다.

제주시는 6월 구엄초등학교를 포함한 모두 20곳에 불법 주·정차 단속 고정식 CCTV 설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시는 CCTV 설치 후 전광판 표출과 현수막 게첨, 주·정차 위반차량에 대해 계도장을 발송했다.

또 운전자가 불법 주·정차 단속 구간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단속 안내표지판과 노면표시(글자) 공사도 했다.

고석건 교통행정과장은 "불법 주·정차 등으로 교통 불편이 발생하는 지역에 지속해서 고정식 CCTV를 설치해 교통환경과 주정차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7월 말 기준 제주시의 불법 주정차 단속 실적은 6만853건이다. 이 가운데 고정식 CCTV를 통한 단속실적은 3만2830건이다. 또 시민신고제 1만7331건, 인력 6458건, 단속차량 4234건이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