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주차하던 SUV 화재…"운행 중 심한 연료 냄새"

13일 오전 8시13분 쯤 제주시 연동에서 SUV 투싼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진화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13일 오전 8시13분 쯤 제주시 연동에서 SUV 투싼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진화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주차하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3분 쯤 제주시 연동에서 SUV 투싼 차량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은 신고접수 15분 만인 오전 8시28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투싼 차량이 전소되고 옆에 있던 차량 1대도 일부 타 소방 추정 968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운전자 A씨는 "차량 운행 중 연료 냄새가 심하게 났으며, 주차 직후 차량 엔진룸에서 검은색 연기와 화염이 발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