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연 속 힐링까지" 제주 웰니스 관광지 12곳 선정

13일 제주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열린 제주관광공사의 '오색 블루스 여행'에 참여한 한국농아인협회 소속 농인들이 무장애나눔길을 걷고 있다. .2023.6.13/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13일 제주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열린 제주관광공사의 '오색 블루스 여행'에 참여한 한국농아인협회 소속 농인들이 무장애나눔길을 걷고 있다. .2023.6.13/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올해 제주 웰니스 관광지 12곳이 선정됐다. 제주 웰니스 관광지는 제주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마음 챙김 프로그램, 수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자연·문화·사람이 어우러진 힐링공간을 의미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기존 제주 웰니스 관광지를 재평가하고 신규 웰니스 관광지를 공개 모집해 4개 분야에서 12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자연·숲 치유 분야에서는 △머체왓숲길 △서귀포치유의숲 △파파빌레 △환상숲곶자왈공원이 선정됐다. 제주만의 청정한 자연 자원과 함께 산림치유지도사 또는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숲 해설사 등 인력들을 배치해 이를 통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힐링·명상 분야는 △제주901 △취다선리조트 △생각하는정원 △해비치호텔&리조트가 뽑혔다. 내면의 소리에 집중해 명상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도, 비건푸드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뷰티·스파 분야는 △WE호텔 웰니스센터가 선정됐다. 물을 이용한 다양한 건강법을 포함해 수(水) 치유 시설, 뷰티케어 시설 등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갖췄다.

웰니스 커뮤니티 분야에서는 △신흥2리 동백마을 △회수다옥 △씬 오브 제주가 뽑혔다. 제주의 전통문화, 사람, 음식 등 지역사회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웰니스 관광지 12곳은 3년간 인증기간 동안 운영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