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중앙 공기업 중 유일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JDC 등에 따르면 고용부는 신청기업 145곳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사례발표 심사, 최종 검증을 실시해 총 35곳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둘 35곳 가운데 중앙 공기업은 JDC가 유일하다.

JDC는 지난 2021년 노사대립으로 중단됐던 사내 근로복지기금 근로복지사업을 노사의 강력한 협력 의지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정상화해 노사갈등 극복사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전했다.

김현민 JDC 부이사장은 "바르게 성장하는 JDC 노사관계를 제주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도 널리 알리게 돼 감사드린다"며 "노사관계 우수역량을 지속 확산하도록 노사가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JDC는 지난해 12월 제주도로부터 '노동 존중 문화조성 우수기업', 지난 5월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로부터 '노사문화 개선 유공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