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연합윈드오케스트라, '세계관악컨퍼런스' 참가

제주학생연합윈드오케스트라가 7월19일 경기도 광주시에서 열린 세계관악컨퍼런스에서 프린지 콘서트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교육청 제공)
제주학생연합윈드오케스트라가 7월19일 경기도 광주시에서 열린 세계관악컨퍼런스에서 프린지 콘서트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교육청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학생 70여 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세계 관악인의 음악축제인 ‘제20회 세계관악협회(WASBE) 컨퍼런스’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학생연합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19일 경기도 광주시에서 열린 세계관악컨퍼런스에서 프린지 콘서트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연은 대기고등학교 유성철 교사의 지휘 아래 행진곡 '그랜드 마치'를 시작으로 오케스트라 출신 문준 한양대 음악대학 재학생의 트럼펫 협연을 비롯,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는 세계관악협회에서 2년마다 세계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세계음악인의 축제다. 올해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 광주시에서 열려 지난 20일 폐막했다.

제주학생연합윈드오케스트라는 도내 중·고등학교 20여곳, 70여 명 학생들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 예술교육과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2019년 창단됐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