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1년에 한번 견우직녀별 보러오세요"
- 고동명 기자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8월 1~30일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견우직녀별'을 관측할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견우와 직녀는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떨어져 있다가 칠월칠석 일 년에 한 번 까치와 까마귀가 만들어 주는 오작교 위에서 만난다는 설화가 있다. 올해는 8월 10일이 칠월칠석(음력 7월 7일)이다.
견우별과 직녀별은 각각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Altair)와 거문고자리의 베가(Vega)를 가리킨다.
이 두 별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여름 밤하늘 천정 부근에서 관측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맨눈으로 은하수도 같이 감상할 수 있다.
관측 프로그램은 1일 2회, 회당 38명 이내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서귀포시 E-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희망일 7일전 오후 6시부터 전날까지 예약하면 된다.
◇학생승마체험 수시모집
서귀포시는 2024년 학생승마체험 참여자를 수시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체험일수는 10회이며 강습시간은 회당 1시간이다.
참여자들은 승마 안전교육부터 초급수준에 기승능력을 배운다.
관내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위탁 승마시설(옷귀마테마타운, 산도스카발리오홀스파크, 아리온승마장, 초원승마클럽, OK승마장)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아게는 일반 승마체험 32만원 중 22만4000원을 지원한다. 자부담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의 학생, 장애학생은 전액 지원한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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