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 여성취업박람회 5일 개최…기업 15개사 채용면접

서귀포여성취업박람회(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여성취업박람회(서귀포시 제공)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서귀포YWCA와 함께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귀포YWCA회관에서 '2024년 서귀포여성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구인기업 15개사가 현장에서 채용면접을 하고 간접채용기업 30개사가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이력서 상담,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등을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혜택도 얻을 수 있다.

서귀포여성취업박람회에는 지난 3년간 총 참가자 4705명 중 134명의 취업자를 배출하였다.

관련 문의는 서귀포YWCA로 하면된다.

오은정 시 여성가족과장은 "취업 만족도 향상 및 여성 고용 창출에 기여해 온 여성취업박람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귀포보건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서귀포보건소는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을 돕기 위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참여하면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 64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의뢰서를 발급받거나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는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 결과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됐거나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아동 등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약물·알코올중독, 중증 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사업 참여자는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하며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승호 서귀포보건소 소장은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많은 시민이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