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APEC 정상회의 분산 개최 환영"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정부가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이펙) 정상회의'에서 파생된 각종 회의를 인천과 제주에서 분산 개최하기로 하자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8일 환영 입장을 밝혔다.
김 의장은 "조만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회의 분산 개최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제주도정은 글로벌 도시로서의 제주의 강점과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2025 APEC 준비기획단과 긴밀히 협력해 많은 회의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의회도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20일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잠정 결정되자 이튿날 입장문을 내고 제주 분산 개최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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