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환경의 날 맞아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1000만원 기부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카카오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곶자왈 공유화 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카카오가 이처럼 재단의 '곶자왈 공유화 기금 모금 캠페인'에 참여한 것은 지난 2022년부터 벌써 3년째다.
카카오가 기부한 기금은 개인이 소유한 곶자왈 부지를 매입해 공유화하고 곶자왈의 생물종 다양성을 보호·보전해 나가는 데 쓰인다. 곶자왈은 화산활동으로 분출된 용암류가 만들어 낸 암피지대에 숲과 덤불 등 다양한 식생이 공존하는 제주 특유의 숲을 말한다.
이재승 카카오 지역협력 리더는 "카카오는 더 좋은 제주를 위해 항상 다양한 지역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제주 자연환경 보존에 관심을 갖고 곶자왈 보전 노력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범훈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은 "기술과 사람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는 카카오의 곶자왈 공유화 캠페인 참여는 전국적으로 곶자왈의 가치 인식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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