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공형 어린이집' 39곳 재지정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 ⓒ News1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 ⓒ News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오는 31일까지 공공형 어린이집을 재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도내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화된 운영 기준에 따라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영유아에게 제공토록 하는 우수 보육 기반 시설이다. 현재 117곳이 지정돼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 교육환경개선비, 어린이집 운영비 등 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작년부턴 차액 보육료도 지원하고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 재지정 대상은 39곳(제주시 31곳·서귀포시 8곳)이다. 3년마다 △어린이집 평가 최상위 등급 유지 △정보공시 충실 이행 △어린이집 설치 기준 준수 등을 충족해야 재지정받을 수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 재지정은 △어린이집 자체 평가 △ 행정시의 서류·현장 확인 △제주도가 구성한 외부 선정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결정한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