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혼저옵서개"…반려동물 동반 전세기 취항

팀당 반려견 1마리·성인 2명 총 52팀 제주 도착

5일 제주공항에서 반려동물 동반 전세기 취항 기념행사가 열렸다(제주관광공사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지난해 높은 관심을 받았던 반려동물 동반 전세기가 올해 제주국제공항에 다시 한번 취항했다.

5일 제주관광광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팀당 반려견 1마리와 성인 2명으로 구성된 총 57팀이 제주항공 7C193편을 타고 제주에 도착했다.

탑승객들은 한국관광공사·제주항공·LG유플러스의 반려동물 동반 전세기 상품을 구매한 개별여행객이다. 이 전세기는 반려견이 수화물칸이 아닌 견주와 나란히 좌석에 앉아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이다.

탑승객과 반려견들은 전세기 취항 기념행사에 참여한 뒤 반려견 전용 숙소와 음식점 등이 소개된 제주관광공사의 홍보자료를 받았다.

공사는 관광스타트업인 ㈜벨아벨팜의 반려동물 전용 유산균·간식·다회용 가방 등을 탑승객들에게 선물했다.

공사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만큼 관련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제주도와 함께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반려동물 산업전시회인 '2024 제주펫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