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총선 현안은?…민생경제 31.7%-제2공항 갈등 해소 16%

뉴스1제주·JIBS·제민일보·미디어제주 여론조사
저출생 대책 14.2%-일자리 13.4%-기후위기 11.7%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민 3명 중 1명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뤄져야할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민생경제'를 꼽았다.

뉴스1 제주본부와 제민일보, JIBS, 미디어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4사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19일 '제주도 현안 및 정치 인식 도민 2차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물가 안정 및 민생경제 회복'이 가장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는 응답이 31.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제2공항 갈등 해소' 16.0%,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소멸 대책' 14.2%,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13.4%, '환경보전 및 난개발 억제 등 기후 위기 대책' 11.7%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현안이라는 응답은 1.5%, 유보 응답은 1.3%였다.

'물가 안정 및 민생경제 회복' 응답은 △연령대별로 40대(35.6%), 50대(35.2%)△지지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8.0%), 조국혁신당 지지층(37.0%)△22대 총선 인식별로 정권 견제론(35.8%)△비례대표 투표 정당별로 더불어민주연합 지지층(38.5%), 조국혁신당 지지층(36.3%)에서 다소 높았다.

'제2공항 갈등 해소' 응답은 △선거구별로 서귀포 선거구(22.1%)△연령대별로 60대(22.0%)△직업별로 농·림·축·수산업(28.1%)△지지 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24.4%)△총선 인식별로 국정 안정론(20.3%)△비례대표 투표 정당별로 국민의미래 지지층(23.6%), 개혁신당 지지층(20.1%)에서 높았다.

제주 도심 전경(뉴스1DB)ⓒ News1

뉴스1 제주본부와 제민일보, JIBS, 미디어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4사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이번 조사는 '제주시갑'에서는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조사기간 3월13~15일)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CATI)과 자동응답(ARS)을 혼용했다. 표본구성은 무선 가상번호 85%, 유선 RDD 15%이며 응답률 9.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다.

'제주시을'에서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조사기간 3월13~15일)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CATI)과 자동응답(ARS)을 혼용했다. 표본구성은 무선 가상번호 84.2%, 유선 RDD 15.8%이며 응답률 8.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서귀포시'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9명을 대상(조사기간 3월13~14일)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CATI)과 자동응답(ARS)을 혼용했다. 표본구성은 무선 가상번호 84.9%, 유선 RDD 15.1%이며 응답률 1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다.

그밖의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번 언론4사 여론조사 인용보도는 19일 오후 11시 이후부터 가능하며 의뢰 주최 언론사 및 조사기관을 명시하는 등 선거관리위원회가 규정한 인용보도 준칙을 준수해야 한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