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걷기대회 23~24일 월드컵경기장서 [서귀포시 소식]
- 강승남 기자
(서귀포=뉴스1) 강승남 기자 = 제26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오는 23·24일 양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을 비롯한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 서귀포시와 한국체육진흥회(회장 선상규)가 공동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문석)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일본 구루메시, 중국 다롄시로 결성된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에 속한 봄 걷기 축제이다.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는 서귀포 유채꽃(3월), 일본 구루메시 진달래꽃(4월), 중국 다롄시 아카시아꽃(5월) 등 3개 참가국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꽃을 주제로 2005년 결성된 이후 매년 평화와 화합을 도모하는 국제 교류로 진행되고 있다.
대회 참가자는 주행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출발해 5㎞, 10㎞, 20㎞ 3개 코스 중 선택해 걸을 수 있다.
대회 사전신청은 3월 20일까지 ㈔서귀포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사전신청자 선착순 1일 1000명에 한해 코스지도, 기념배지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행사 당일 현장신청을 통한 참가도 가능하다.
◇퇴직공무원 활용 복지 사각지대 해소
제주 서귀포시가 퇴직공무원을 활용,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제주 서귀포시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신규사업 공모에서 '서귀포시 사각지대 ZERO를 위한 복지매니저 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랜 공직 생활로 노하우와 전문성을 쌓은 퇴직공무원을 활용, 1인 가구·위기 의심 가구 방문 상담 및 사례를 관리하는 내용이다.
또 위험 사례 발견 즉시 읍면동과 함께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 돌봄 서비스 등 통합적으로 복지자원을 연계·지원한다.
서귀포시는 3월 세부사업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복지매니저 참여 퇴직공무원 6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복지매니저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활동한다.
강현수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장은 "서귀포시에서 고독사 등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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