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첨단장비 활용 해상경비·구조역량 강화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024년 맞춤형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해경은 새해 주요 정책으로 △첨단장비를 활용한 선제적 해상경비 △'불가능을 가능으로' 구조역량 강화 △제주해상교통관제 체계 강화 △해양범죄 수사력 강화를 선정했다.
해경은 외국어선 불법조업 등 치안수요가 많은 곳에 위성, 항공기, 드론을 투입한 첨단입체경비(MDA)를 추진한다.
또 기상악화 전복선박 대응 등 특성화 훈련을 강화하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문의료진이 현장으로 가는 '해양중증외상의료팀'을 확대·개선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3월부터 제주광역 VTS에 35명을 증원해 해상교통관제체계를 확대하고 제주해경청 총경급 수사과장을 단장으로 19명의 수사관으로 '마약수사 T/F'를 구성한다.
한상철 제주해양경찰청장은 "올해도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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