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그린수소·항공우주…제주 신산업 분야 청년취업 확대

제주테크노파크·산학융합원, 세미나 공동 개최
제주 활동 기업, 사업 소개·새해 채용계획 안내

4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남방 해상에서 우리 군이 한국형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3차 시험발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3.12.4/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청년들의 항공우주 분야 취업 확대를 위한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와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은 오는 15일 제주산학융합지구 캠퍼스관에서 '신산업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과공유 및 항공우주산업 인식확산 세미나'를 공동으로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의 목적은 드론과 그린수소 등 교통과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신산업이 태동하고 최근 항공우주산업도 가시화하면서 관련 분야 인식 확산과 기업채용 정보 제공을 통해 제주 청년의 취업기회 확대다.

행사에서는 신산업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박병곤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의 '거대 지상 망원경 과 우주망원경'을 주제로 우주분야 인력양성 특강이 진행된다.

또 컨텍(지상국 서비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소형발사체 설계 및 제작) 등 제주에서 활동중인 항공우주산업 기업 소개와 새해 채용 안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우주 지상국 서비스 및 위성영상 전문기업인 ㈜컨텍은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에 100억 원을 투자하여 우주지상국 1단계 사업 추진과 함께 내년 자체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다.

소형 우주발사체 전문기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서 세 차례 소형로켓 ‘블루웨일 0.1호’를 발사한 경험을 토대로 국내 최초로 민간 해상 발사장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세미나 참석 신청은 제주산업정보서비스 또는 홍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