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식] '서귀포 in정' 겨울철 1등과일 감귤 할인 기획전

제주감귤농협 8유통센터 내 선과장/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감귤농협 8유통센터 내 선과장/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서귀포시가 12월 1일 '감귤데이'를 맞아 공식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서귀포in정'에서 할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2015년 선포된 감귤데이는 감귤이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또 '당도 12브릭스(Brix) 이상, 산도 1% 이하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겠다는 농가 의지도 담겼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서귀포시는 고품질 노지감귤과 루비향(오하라베니 품종)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선착순 1201명에게 30% 할인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쿠폰은 1인 3매까지다.

기획전은 서귀포in정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서귀포시는 온라인 광고 메시지 발송, SNS 홍보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in정은 지난 2021년 1월 15일 문을 연 이후 누적 16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매출 대부분은 온주밀감과 만감류가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하수도 체납액 8억9000만원, 특별징수 기간 운영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12월 29일까지 상하수도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10월 부과분까지 약 378억원의 상하수도 요금을 부과했으며, 지난 22일 기준 368억원을 징수했다.

현재 체납건수와 요금은 7120건, 8억9000만원이이다. 이 중 '3회 이상 50만원 초과' 고액 체납은 93건, 2억 5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효과적으로 체납액을 거두기 위해 징수 대책반을 구성, 전화·방문 납부를 독려하고 급수정지(단수) 예고장을 발부하는 등 적극적인 징수에 나설 방침이다.

일시적인 자금난이나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징수유예 및 분할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고질적인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단수 처분이나 부동산을 압류하는 등 체납처분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미납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일제 정리 기간 내 체납요금을 납부해 달라"며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징수한 재원을 통해 보다 나은 상하수도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