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건축문화 발전 방향 모색…제주국제건축포럼 12월1일 개최
'로컬의 미래: 컬러링 더 시티' 주제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건축문화의 발전과 진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와 제주도건축사회는 오는 12월1일 제주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3 제주국제건축포럼'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제주국제건축포럼은 2년마다 열리는 제주 유일의 국제 건축행사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로컬의 미래: 컬러링 더 시티(Coloring the Cities)'로, 글로벌 건축·도시 환경과 제주 건축의 지역성에 대해 국제적인 건축전문가들의 견해를 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고학 전문가인 영남대학교 이청규 명예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아 섬 건축문화에 대한 식견을 공유한다.
2017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스페인 건축가 카르메피젬(RCR)과 멕시코 건축가 마누엘 세르반테스, 일본 건축가 준야 이시가미, 제주 건축가인 양건 대표가 발제한다.
한편 제주국제건축포럼은 2016년 '문화변용-동아시아 해양실크로드에 건축을 싣다', 2018년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포스트 투어리즘', 2021년 '뉴 이스 노멀(New is Normal)! 새로움이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각각 열렸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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