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식] 6·25 참전유공자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강병삼 제주시장이 23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고(故) 김홍규 병장, 고 양승태 일병의 유족에게 화랑문공훈장과 증서를 전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시 제공)
강병삼 제주시장이 23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고(故) 김홍규 병장, 고 양승태 일병의 유족에게 화랑문공훈장과 증서를 전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시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이 23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고(故) 김홍규 병장, 고 양승태 일병의 유족에게 화랑문공훈장과 증서를 전수했다.

고 김홍규 병장은 6·25전쟁 당시 9사단 30연대 소속, 고(故) 양승태 일병은 11사단 20연대 소속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데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여해 높은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네 번째 무공훈장이다.

강 시장은 "올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시, 다음달까지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실시

제주시는 다음달 30일까지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7월부터 10월 사이 시 종합민원실 또는 읍·면·동을 방문한 민원인 650명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의 신속성·전문성·공정성 △민원인 응대 태도·친절도 △편의시설·환경요인 만족도 △개선사항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우수 부서에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강선호 시 종합민원실장은 "민원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달라"며 "고품질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