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 퇴진' 시민사회단체 전국대행진 제주서 출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제주행동 관계자들이 20일 제주시 관덕정 앞에서 '제주에서 서울까지 윤석열 정권 퇴진 노동자·민중 전국대행진'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제주행동 관계자들이 20일 제주시 관덕정 앞에서 '제주에서 서울까지 윤석열 정권 퇴진 노동자·민중 전국대행진'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제주행동이 20일 제주시 관덕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에서 서울까지 윤석열 정권 퇴진 노동자·민중 전국대행진'의 시작을 알렸다.

세 단체는 이날 제주를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16일간 전남, 광주, 전북, 경남, 부산, 울산, 대구, 경북, 대전, 세종충남, 충북, 강원, 경기, 인천, 서울 순으로 전국을 누빈다.

세 단체는 이번 전국대행진을 통해 △노조법 2·3조 개정 △민영화 반대 △핵 오염수 방류 중단, CPTTP 가입 반대 △농업포기·농민말살 규탄 △기후위기 대응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제주 제2공항 반대 등을 촉구한다.

민주노총 제주본부 관계자는 "윤석열 정권 퇴진운동과 다음달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노동자·민중 총궐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행진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