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그린수소로의 에너지 전환을"…제1회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23~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청정수소로의 에너지전환을 중심에 두고 관련 정책과 산업,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통산자원부와 제주도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공동으로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포럼의 주제는 '청정수소 선도 국가, 지속가능한 국제적 협력을 향해(Leading the Clean Hydrogen Nation, Towards Sustainable International Collaboration)'다.
포럼에서는 대한민국 수소산업 발전과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통한 청정수소로의 에너지전환을 중심에 두고 관련 정책과 산업, 협력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에서 지속가능한 청정수소 경제전환을 위한 글로벌 정책 모색, 글로벌 기업 투자동향 공유 등을 통해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목표에 두고 정책 진단과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청정수소로의 에너지전환을 위한 국가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세션과 제주 청정수소로의 에너지대전환 전략방안을 모색하는 세션, 에너지전환을 위한 지방정부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세션이 펼쳐진다.
또한 제주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관 탄소중립·녹색성장 권역별 포럼을 연계해 운영한다.
특히 제주가 지난해 9월 발표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과 올해 1월에 밝힌 에너지대전환 로드맵에 대한 정책 확산과 공감대 제고를 위한 도민 세션도 개최된다.
학생아카데미에서는 교수 및 과학전문 유튜버가 탄소중립과 무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에 대한 중요성과 미래산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기업아카데미에서는 수소산업 분야에 도내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한다.
일정별 프로그램과 주요 참석 인사 프로필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그린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수전해)해 생산한 수소로, 생산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청정 에너지다.
현재 타 지역에서 운행중인 수소버스는 천연가스로부터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 등 생산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그레이수소'를 원료로 한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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