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 "무분별한 불법 현수막 즉시 철거하겠다"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이 무분별하게 게시된 불법 현수막들을 즉시 철거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주간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게시된 현수막이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강 시장은 우선적으로 "게시 조건에 맞지 않는 현수막에 대해서는 즉시 철거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강 시장은 이어 "다른 지역의 조례 개정사항 등을 검토해 우리 시의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수 있도록 제주도와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강 시장은 이 회의에서 △독감 예방접종 독려 △유가 상승을 고려한 난방비 지원체계 재검토 △청년 공공일자리사업 채용 공정성 강화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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