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외견 중성화 사업 추가 모집…가구당 2마리까지 지원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는 3월 3일까지 실외 사육견 중성화 사업 참여 대상자 추가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월 사업대상자를 공고, 291건을 접수했지만 수요가 꾸준히 이어져 2차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추가모집부터 기존 가구당 1마리에서 2마리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추가 지원 대상은 마당 등 실외에서 키우는 반려견 650여 마리다. 지원 우선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만 65세 이상 고령자다.
희망 대상자는 읍·면지역 거주자는 해당 읍·면 주민센터, 동지역 거주자는 시청 축산과로 공고 기간 내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우선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가구 및 동 사업 1차 신청 대상자는 사업조건에 따라 잔여 사업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올해 5월까지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제주시 17개소, 서귀포시 7개소)에서 중성화 시술을 받을 수 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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