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식]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230명 모집

제주시청사 전경.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시청사 전경.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2023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23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제주시에 주소를 둔 도내외 대학 재(휴)학생이다. 2022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던 학생은 이번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법정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 장애인 본인 등 우선 순위자는 전원 선발되며 미달될 경우 일반 신청자 중에서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인원이 모집인원을 초과하면 오는 28일 공개 전산추첨으로 선정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2023년 1월 9일부터 2월 5일까지 20일간 제주시 본청, 사업소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치돼 문서 및 기록물 정리, 환경정비, 민원안내, 현장조사 등 부서별 현안업무를 지원한다.

◇애월읍 중엄리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제주시는 애월읍 중엄리의 지역자원을 활용해 마을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고 마을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높이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엄리 마을만들기사업은 5억원을 투자하는 주민주도형의 공모사업으로 2021년부터 주민 의견수렴 및 전문가 등의 자문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 사업에는 노인회관을 증축해 마을활력센터(2023년 준공)를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이 문화체육 공간을 활용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지역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해 주민 간 협력 강화 및 화합에 기여한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김문규 시 마을활력과장은 "중엄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행복공동체 마을을 가꿔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