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선씨, 농업·농촌 발전 기여 석탄산업훈장 수상

이순선 전 한국생활개선 도 연합회장(제주도 제공)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이순선 전 한국생활개선 도 연합회장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의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씨는 1996년 제주시생활개선회를 시작으로 27년간 △생활개선회 육성 농촌여성 지위향상 △도농교류 활동 직거래 연계 소득 창출 △농촌융복합 사업 활성화 기반 마련 △전통식문화 보급 등 제주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복지 증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1996년 이래 생활개선 도 연합회장, 생활개선중앙연합회 감사, 생활개선중앙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씨는 여성농업인의 능력계발과 역량강화를 이끌고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전통식문화 보급에도 앞장섰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씨는 "작은 주춧돌의 역할을 했을 뿐인데 큰 상으로 이어져 책임감이 무겁다"며 "제주농업이 더 큰 가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며 함께 나누는 삶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