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 바뀐' 제주도·교육청 교육현안 머리 맞댄다
31일 교육행정협의회 개최…읍면지역 학생 통학 지원 등 협의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교육행정협의회에서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31일 도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2022년 제주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행정협의회는 도와 도교육청이 교육 학예에 관한 상호 교육협력 체계를 강화해 제주 교육과 지역사회 균형 발전을 위한 협의기구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는 지난 6·1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도정과 교육행정 이후 처음 열리는 자리로 도와 도교육청의 공동 협력 방안이 논의될 계획이다.
협의회에는 공동의장인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교육감을 비롯해 안건 관련 도 실·국장, 도교육청 실·국장, 도의원 2명 등 총 12명이 참석한다.
이날 안건은 실무협의회 간 수차례 협의를 통해 사전 논의된 것으로 총 8건이다.
양 기관이 제출한 공동 안건은 도내 읍면지역 학생 통학 지원, 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 및 체육시설 지원 방안이다.
제주도는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 추진 상황 보고, 주차 심화 지역 학교 운동장을 활용한 지하 주차장 조성, 교육청 행사 시 4·3평화합창단 공연 협조를 제안했다.
제주도교육청은 학교 급식비 지원,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한 대중 교통 노선 개선, 2023년 법정전입금 예산편성(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양 기관은 이날 안건 설명과 협의를 거쳐 공동합의문을 발표한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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