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식]한라산 어리목 입구 주정차 금지

제주 한라산 1100고지에서 관광객이 겨울 정취를 즐기고 있다. 2022.1.5/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 한라산 1100고지에서 관광객이 겨울 정취를 즐기고 있다. 2022.1.5/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시는 등반객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한라산 1100로 어리목 입구를 주·정차 금지구간으로 지정하고 단속 CCTV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 어리목 입구에 등반객이 탄 차량들이 몰리면서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안전문제가 있어서 강력한 단속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 허가와 CCTV 설치 행정 예고를 거쳐 올해 12월 단속 CCTV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상익 시 교통행정과장은 "겨울철 한라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국제대 환승주차장에서 버스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민방위 2차 교육, 사이버교육으로 대체

제주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올해 민방위 교육을 미이수한 대원들을 대상으로 민방위 2차 보충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정안전부 민방위 교육지침 변경으로 대원별 연차에 상관없이 민방위 교육을 사이버로 수강하게 됐다.

도내 민방위 대원의 약 92%인 2만7629명이 본교육 또는 1차 보충교육을 이수했고 이번 2차 보충교육은 미이수자 2470명이 대상이다.

민방위대원은 제주시청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스마트민방위교육' 접속해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1시간)을 받으면 된다.

강봉찬 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2차 보충교육이 올해 마지막 민방위 교육인 만큼 많은 대원들이 교육을 이수해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