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식]강병삼 시장, 찾아가는 소통의 날 마무리

강병삼 제주시장이 27일 제주시 용담1동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제주시 제공) 2022.09.27/뉴스1
강병삼 제주시장이 27일 제주시 용담1동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제주시 제공) 2022.09.27/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시는 강병삼 제주시장이 지난 14일 외도동을 마지막으로 '2022년 찾아가는 소통의 날'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강병삼 시장은 26개 읍면동에서 시민들의 건의 총 315건을 청취했다.

분야별로는 도시건설 분야 74건(23%), 일반행정 분야 62건(20%) 안전교통 분야 59건(19%), 청정환경 분야 37건(12%), 복지위생 분야 29건(9%), 문화관광체육분야 24건(8%), 농수축산경제분야 23건(7%),기타 7건(2%)순으로 건의됐다.

강 시장은 "시민들의 건의는 신속히 처리하고 시정제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법령, 제도, 절차상 문제 등으로 해결이 어려운 사항은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 그 사유와 향후 계획 등을 시민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라고 했다.

시는 이번 찾아가는 소통의 날에서 건의받은 받은 내용은 제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추진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70억원 투입

제주시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가 승인해 2024년까지 70억원(국비 49억, 도비 21억)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농촌 고유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 내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한 지속적이고 자립적인 농촌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힐링커뮤니티 센터 조성 △제주 밭작물을 활용한 힐링상품 개발 △지속 가능한 농촌경제 체계 구축을 위한 우수한 민간조직 발굴‧육성 사업 등 6개 분야 12개 사업이다.

김문규 시 마을활력과장은 "인구 및 소득감소로 침체를 겪는 농촌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