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figure>인천시 중구청이 설치한 문자변환 음성출력기.© News1

인천시 중구는 구청을 방문하는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돕고 장애인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시 최초로 종합민원실 민원인용 PC에 문자변환 음성출력기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문자변환음성출력기란 텍스트(문자)로 작성된 각종 도서나 문서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개발된 기기를 말한다.

문자변환음성출력기는 기존의 바코드 인식 방식에서 벗어나 바코드 없이도 문자화된 인쇄물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개선돼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음성으로 변환된 자료는 텍스트파일 및 음성파일로 저장이 가능해 반복해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도 구는 동인천동 주민센터 3층 도서관에 마우스 클릭으로 들을 수 있는 음성변환 프로그램과 체력단련실에 지체장애인용 체력단련기구를 구비해 운영 중이며 장애인을 위한 호출 벨을 구 본청 및 주민센터에 추가 설치해 장애인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익향상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sn0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