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보건소, 청라국제도시에 태양광 포충기 5대 설치

사진 제공=인천 서구청© News1

</figure>인천서구보건소는 예년에 비해 심한 가뭄으로 깔따구 및 모기의 활동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위생해충 등 매개곤충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청라국제도시 내 심곡천에 태양광 포충기 ‘솔라트랩’ 5대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태양광 포충기는 태양열을 이용한 방제 시스템으로 기존 포충기에 비해 온실가스가 생성되지 않아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운동’과 해충방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기구이다.

보건소는 이 외에도 자연친화적인 방역사업으로 서구지역 공원에 16대의 물리적 방제기를 설치해 불빛으로 해충을 유인해 제거하는 친환경방역사업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 방역반 1개반, 소독대행업체 방역반 10개반, 동 방역반 19개반을 편성 주 1회 이상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하절기 방역사업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에 앞서 서구를 찾는 방문객에게 말라리아 잠재적 위험지역이라는 낙후된 도시 이미지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질병 없는 서구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여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jjujul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