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英 시리움과 항공 데이터 협력 강화

해외 공항사업 경쟁력 제고 위한 설루션 개발

업무협약식(인천공항공사 제공) / 뉴스1

(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0일 영국의 항공 데이터 전문 기업 '시리움'과 공항 데이터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 측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공항 데이터 기술 연구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항공 데이터 기반 설루션 개발을 통한 해외 공항시장 진출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리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 3500만 편 이상의 항공 데이터를 제공, 이를 활용해 인천공항의 '시뮬레이터'와 '마스터플래너' 설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두 설루션은 공항 운영 최적화 및 신규 공항 개발 계획 수립에 활용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데이터 기반 공항 운영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