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한파 대비 '이동 노동자' 쉼터 16곳 운영
- 이시명 기자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가 한파 대비 배달, 택배, 퀵서비스 기사 등 지역 내 이동 노동자 쉼터 18곳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쉼터는 오는 2월28일까지 운영되며 한파에 취약한 이동 노동자들이 몸을 녹이거나 휴대전화 충전이 가능한 시설로 조성됐다.
시는 쉼터를 방문하는 이동 노동자들에게 핫팩과 생수, 다과 등을 무료 제공해 강추위 속 별도의 휴게공간 없이 업무를 지속해야 하는 이들의 어려움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쉼터 운영에는 지역 내 고용노동 기관과 종합사회복지관 16곳이 참여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한파 쉼터가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