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추진…"맞춤형 지원"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가 '2025년 인천시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고독사 위험군 발굴·관리, 사회적 연결망 강화, 생애주기별 서비스 지원, 예방 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총 12개 과제와 4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고독사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1인 가구 고립 예방을 위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과 지역상점 쿠폰 활용 등 지역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청년·중장년·노인 등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경제적 회복 프로그램도 새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실태조사 결과, 인천시의 고독사 사망자는 2021년 248명에서 2022년 215명, 2023년 208명으로 감소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고독사 예방은 사회적 과제"라며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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