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여자태권도팀, 이혜정·김솔라 선수 영입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동구 여자태권도팀이 57㎏급 이혜정(22), 53㎏급 김솔라(22) 선수를 각각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경희대 졸업을 앞둔 이 선수는 제51회 전국대학 태권도 선수권대회와 제23회 국방부장관기 전국 태권도대회 등에서, 계명대 졸업 예정인 김 선수는 제59회 대통령기 태권도대회와 제10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 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두 선수 입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 여자태권도팀에서 기량을 더욱 갈고닦아 각종 대회에서 선전을 펼치길 기대한다. 동구는 물론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정규 여자태권도팀 감독은 "이번에 영입한 두 선수는 지난 경력도 훌륭하지만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한국 태권도의 재목"이라며 "전지훈련 등을 통해 경기력을 더욱 극대화해 다가오는 국가대표 선수선발을 목표로 하며, 동구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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