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인천시의원들 "민주당, 독단적·폭력적으로 의회 운영"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원들이 6일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을 향해 독단적이고 폭력적인 의회 운영하고 있다며 규탄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이날 시청 앞에서 회견을 열어 "민주당이 의회 다수 의석을 기반으로 일방적인 의정 활동을 강행하며 시민들의 민의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 관련 사안에 대해 의회를 정치적 도구로 삼아 외압을 행사하려고 시도한다"며 "이런 행태가 의회의 본질을 훼손하고 협치의 가치를 무너뜨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민주당의 이런 행동이 인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저해하고 있다"며 "앞으로 독단적 의정 활동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이들은 사법부와 정치권에 "공정한 판단과 협치를 위한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며 "인천시 안정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