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연평~인천 여객 항로 협상대상자 선정 공모

인천 옹진군청사 전경(옹진군 제공)2022.10.26/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 옹진군청사 전경(옹진군 제공)2022.10.26/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옹진군이 오는 2월 10일까지 연평~인천 항로 오전 출항 여객선 운영을 위한 협상대상자 선정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연평~인천 오전 출항 항로 운영은 섬 주민의 일일생활권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군은 현재 연평도에서 오전에 출항하는 여객선이 없는 탓에 섬에서 육지로 향하는 주민이 무조건 하루를 보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항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400톤급 이상 쾌속선을 해당 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며, 운영 선사엔 운항결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연평면 주민들은 그동안 병원 진료 등 간단한 업무처리에도 1박 2일이 소요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 사업으로 연평면 주민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