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아파트 내년 4월 복구 완료 목표

인천 서구청, 적극 지원…난방공사 완료

14일 오전 전기차 차량 화재가 발생했던 인천 청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화마의 흔적이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폭발이 일어나 주민들이 대피하고 차량 140여대가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024.8.1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서구는 청라 전기차 화재 아파트 복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서구는 화재 직후 현장대응반을 꾸려 입주민 건강과 불편 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지원했다.

입주자대표회의 등은 복구를 서둘러 입주민 불편을 줄이고자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다. 특히 난방공사를 12월 초에 마무리해 한파에도 대비했다.

30일 현장을 찾은 강범석 서구청장은 "구조보강공사는 2025년 2월, 내외부 마감공사는 4월 중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범석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아파트 측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