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인천시의원, 아파트 주차장서 음주운전 혐의 입건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현직 인천시의원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음주 운전을 했다가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A 시의원(50대)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 의원은 이날 오전 0시 50분쯤 인천 서구 검암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음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뒤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했다"며 "그러나 A 의원은 현재 음주 운전 행위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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