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민간 건설현장 토사 한시적 활용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폐기물 복토용 토사 확보를 위해 민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한시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연평균 19만㎥(24톤 덤프트럭 약 1만3000대 분량)의 토사를 공공 건설현장에서 확보해 사용해 왔으나,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공급이 줄어들면서 민간 토사를 활용하기로 했다. 토사 확보량이 18만㎥에 도달하면 반입은 중단된다.
민간 토사를 공급하려면 신청서 제출 후 현장실사를 거쳐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과 토석정보공유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춘봉 매립운영처장은 "폐기물 매립 후 5시간 이내에 복토를 완료하고 있다"며 "공공과 민간을 포함해 양질의 토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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